강경화 "비핵화 견지가 우리 입장"..전술핵 재배치 반대

[the300]외통위 전체회의서 "코리아패싱, 미국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8.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미군의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론과 관련해 "비핵화를 견지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제사회에서 비핵화와 군축 문제에서 상당히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우리의 신뢰도 문제도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동의 없이 미국의 핵 관련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판단은 국익과 안보적 필요, 북한 위협에 대한 억지력 제고 차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북한과 관련해선 "한미가 매 사안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미·북 간 대화가 개시된다면 매 단계 우리와 긴밀한 공조하에 전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우리의 남북 군사회담과 적십자 회담 제안에 대해 "미국은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한국이 한반도 현안에서 소외된다는 '코리아 패싱' 논란과 관련해 "미국 측도 이해 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라면서 "우리의 의견이 중요하게 개진되고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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