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 초청 간담회가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피해자 가족을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전히 5명의 미수습자 수습, 미완으로 끝난 세월호 특조위 2기 출범 등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가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위로와 사과를 전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며 "이전 정부가 2년 넘게 하지 못한 과제를 처리했지만 여전히 과제가 산적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을 찾아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참사 수습과 진상규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더 이상 해야 할 일을 미루어선 안될 것"이라며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 세월호 특조위 2기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5[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