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文대통령 지지율 72%-리얼미터

[the300]8월2주차 긍정 71.8%, 부정 21.3%…민주당 50%선 이하로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오는 17일)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71.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1.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542명을 조사(응답률 4.5%)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간 집계는 긍정률이 전 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1.8%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21.3%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공식 사과는 긍정적 영향을, 안보 불안감과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부터 박 내정자의 자진 사퇴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100일을 일주일 남기고 취임 이래 최저선을 기록했지만 완만한 하락세 덕에 여전히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리얼미터 조사(78.9%)에서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첫 조사 14.7% 대비 5.6%포인트 상승해 취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여당 지지율은 대선 후 첫 조사 53.4%에서 대선 이후 처음으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주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9.8% 지지율을 얻었다.


자유한국당은 16.9%까지 지지율을 올렸다. 정부의 대북 정책 비판 공세를 이어가며 보수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의당은 6.5%로 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이 그 뒤를 오차범위 이내로 뒤쫓아 6.2%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율 5.4%를 기록한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당 내 갈등이 확산되며 오차범위 내 최하위 수준으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 5일 동안 전국 유권자 5만6074명에게 접촉을 시도해 2542명이 응답을 완료, 4.5%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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