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文정부 정책 서툴러…아마추어 정권"

[the300]당 워크숍서 "文정부보다 나은 정책 발굴하면 국민의당 지지 회복"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2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문재인정부가 하는 정책, 구현하려는 정책 실천의 방법이 정말 서툴다.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여성, 청년위원회 집중 워크숍에 참석해 "불행하게도 문재인정부가 발표하는 정책, 구현하려는 실천 방법이 위험스럽고 준비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정말 문재인정부가 잘해주길 기대한다"면서도 "안보부터 원전정책, 최저임금, 비정규직과 정규직 등의 문제는 선심의 정책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실천·이행하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대통령의 정책비전에 속아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현실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는데 문재인정부의 앞날도 그렇게 크게 희망을 갖고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라며 "그렇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워크숍에 자리한 당원들을 향해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의 역할을 하는 것은 여러분께 달려 있다"며 "단 한 가지라도 문재인정부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이나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해 성공시키면 국민의당의 지지는 급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저조하게 나타난 당 지지율에 대해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라며 "실제 민심은 그렇지 않다는 걸 어제(11일) 광주에 가서도 얘기를 듣고 왔다"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렇다고 여론조사를 무시하고 가만히 있으면 여론이 회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당이 살아나는데 전방위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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