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명예과세' 국민 85% 공감, 빠른 뉴스전파 덕분"

[the300]"뉴스전파 빠를수록 정치인들 절제…사회 갈등리스크 줄어"

안재용 기자 | 입력 : 2017.07.28 12:24
/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최근 전개되고 있는 '명예과세'와 '핀셋증세'에 85%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계신 것은 빠른 뉴스전파 속도 덕분"이라며 "공감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갈등의 소지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정확한 여론을 수렴하는데 인터넷 신문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정치가 개방되고 실시간 체크되면서 정치인의 언행이 신중해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과거 종이신문만 존재했을 때는 말실수를 하더라도 12시간을 버틸 수 있었으나 이제는 5분에 안에 사과를 안 하면 정치를 못한다"고 강조했다.

빠른 뉴스전파가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전파 속도가 빨라진만큼 정치인들이 절제하고 깊은 고뇌하며 정치를 바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아주 바람직한 현상으로 이 시대 갈등리스크가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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