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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1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입장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현재 위안부 합의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출범시킨다는 계획으로 준비 중인 데다 김 이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일각에선 사실상 재단이 사실상 해산 절차를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대변인은 위안부 TF에서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논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아직 위안부 합의 검토를 위한 TF가 인적구성을 위한 준비작업 중이고 아직 TF가 발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해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관님께서 누차 말씀하셨듯이 (위안부 합의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또 어떤 기회를 놓쳤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면밀하게 꼼꼼히 챙겨보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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