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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사진=홍봉진 기자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정부가 제안한 27일까지 반응이 없을 시 우리의 조치에 대한 질문에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7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이날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7일 군사분계선(MDL)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이날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그러면서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의 답변을 달라고 했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애초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듯이 정전협정일인 27일을 기점으로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만큼 그때까지 북한과의 군사회담 제안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합참 관계자는 정전협정 체결일 전후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통합 운영하면서 북한군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대북군사정보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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