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이준서 구속' 文정부 정치검찰 1호 사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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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것에 대해 "이번 사건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검찰 1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북 군산에서 진행된 현장 비대위에서 "검찰도 지난 주 중반까지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으로 종결지으려고 했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미필적 고의' 등 조직적 국민의당 모욕발언 이후 검찰이 180도 달라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추 대표 발언과 7.7 대책회의가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왜 여당이 나서서 진실규명 과정을 정략과 정쟁으로 왜곡 확대하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을 앞세워 가짜 제보사건 수사를 빌미로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서는 추 대표의 사과와 민주당의 재발방지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추 대표가 사실상) 수사지시 내리면서 더 강한 여진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추 대표가 말한 꼬리를 자리고 머리를 자르는 또 다른 증거조작에 버금가는 진상조작을 한 일이 없다. 추대표가 바라는 대로 저희당이 흔들려서 무너질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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