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위, 정현백 여가부장관 청문보고서 채택…'적격'의견(상보)

[the300]한국당도 '적격' 채택…바른정당만 '부적격' 의견 병기 요청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국회가 6일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저녁 급히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여가위는 정 후보자에 대해 "종합적으로 후보자가 여가부 소관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문성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직무 수행 능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세 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모두 '적격' 의견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인순 여가위원장 등 4명, 윤종필 자유한국당 간사 등 3명, 신용현 국민의당 간사,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만 여가위원 1명(박인숙 의원)이 있는 바른정당은 부적격 의사를 나타내며 회의에 불참했다. 바른정당은 "정 후보자는 부적합한 국가관과 안보관 그리고 이념 편향성이 있어 장관 후보자로 부적격이라고 판단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경과보고서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당에서는 '적격' 의견 채택에 동의하는 대신 청문회 중 정 후보자에게 제기된 부동산 근저당 7억5000만원에 대한 세금 정산을 약속하는 납부계획서를 받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여가위는 바른정당과 한국당의 의견을 경과보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문안을 여야 간사 논의를 통해 회의 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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