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한국당 참여했으면 '김상곤 부적격' 보고서 채택했을 것"

[the300]"법정 시한내 처리 다행"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직권상정하고 있다. 오늘 교문위 전체회의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불참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4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참여를 안해 안타깝고 유감이지만 법정 시한 내 청문 보고서를 채택 처리한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만약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참여했더라면 국민의당도 부적격이기 때문에 부적격으로 결론 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참여하지 않은 점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위원장인 저는 청문보고서가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명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은 일이고 타당하다고 몇차례 이상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전날 국회 교문위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긴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봤을때 앞으로 국민의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회가 정상 운영되거나 비정상적 파행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당 소속 위원장이 있는 교문위에서는 위원장의 적극적인 역할로 보고서가 채택됐다"며 "어제 청문보고서 채택을 계기로 모든 당에서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용되도록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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