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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회 교문위는 4당 간사 협의를 통해 30일 새벽 1시10분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중단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 속개될 예정이다.
당초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29일 하루만에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자료제출 미비 등으로 회의가 길어지면서 이날 자정을 넘겨서까지 '차수변경'을 하며 회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교육부의 자료 제출이 늦어지면서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유성엽 교문위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송기석 국민의당 간사는 "차수변경까지 하면서 진행을 하려고 했으나 중요한 자료들이 교육부로부터 도착하지 않아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료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고 해도, 늦은 시간에 이를 확인해서 질의에 나서기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간사간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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