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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6.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진행하는 김상곤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 사상적 편향성 문제와 자사고·외고 폐지 등 교육계 현안에 대해서도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 민간교류 등 남북 관계 해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2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당시 자료 폐기에 대한 법원 판결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식품축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도 시도된다.
송영무 후보자의 경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보고서 채택 전망이 어둡다. 청문회 전부터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송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주장해 온 야 3당은 '부적격' 의견을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비해 김영록 후보자는 여야 두루 호평을 받은 편이어서 무난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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