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김무성 만났다…탈당설 헛소문 확인해줘"

[the300]"당 화합 우려안해도 될 것"

김태은 기자 | 입력 : 2017.06.28 10:20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과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당 화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혜훈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의 화합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고를 드려야 안심할거 같다”며 “어제 김무성 고문을 찾아뵈어 인사드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김무성 고문을 만나 선거중에 돌았던 소문은 헛소문이라고 짚어주셨다”면서 “(김 고문이)잘하라고 당부해 주셨고 앞으로 자주자주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 대표가 당대표가 되면 김 고문이 탈당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이 대표는 “김 고문께서 당의 중심으로 계시고 우리 정치 기둥이시다. (김 고문의) 경륜과 정치 노하우·지혜 등을 구하고자 자주자주 찾기로했다”며 “당의 화합에 대해 걱정않으셔도 될 것 같다. 대신 많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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