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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5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 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전날(26일) 긴급회동을 통해 7월 임시국회 일정 수립과 현안 등을 논의하면서 3개 특위 구성·연장에 합의한 바 있다.
또 4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7월4일부터 1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고 본회의는 11일과 18일 두 번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다만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내부 의견을 수렴하기로 해 합의가 확정적으로 이뤄지진 않았다.
전날 바른정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하면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바른정당 최초의 선출직으로서 이 대표는 향후 당 운영에 대한 다짐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중 전체회의를 열어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위원회는 오전 10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 11시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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