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이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 재검토 지시? 사실 아냐"

[the300](상보)언론 보도에 강하게 부인

최경민 김민우 기자 | 입력 : 2017.06.26 16:42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한미연합사령부 본부의 용산기지 잔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를 청와대가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이 한미연합사의 잔류 재검토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 잔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합의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은 셈이다.

해당 관계자는 "국방부의 보고는 2014년 한미안보협의에 나온대로 최소 필수 인력을 잔류한다가 성명 아니었나"라며 "임종석 실장의 지시가 없었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임 실장이 "연합사 본부의 용산기지 잔류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합동참모본부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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