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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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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
정진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탈 자본주의적 또는 사회주의적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사회주의 이념에 심취해 있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고 있지만 이는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 국가가 취하고 있는 바로 그 대안들"이라며 "자본주의를 더 강하게 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식견 부족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경기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무상급식과 학생인권, 혁신학교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교육 개혁을 선도했던 분"이라며 "철 지난 색깔론 시비는 검증이 끝난 우리 사회 교육 개혁의 상징적 인물에 대한 반대,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로밖에 평가되지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부대변인은 송영무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의혹 제기에도 갖춰야 할 기본 요소가 있는데 사실에 부합해야 하며 실정법의 위배 여부를 제시하는 것 등"이라며 "송 후보자 여성 자녀에 대한 의혹 공세는 이 요소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흠집 내기를 위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정 부대변인은 송 후보자 자녀의 국방과학연구소 이직 채용 과정에 대해 "국가유공자 자녀 가산점 5%는 송 후보자가 서해 연평해전 공훈을 바탕으로 충무공무공훈장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적법하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 자녀가 재직 10년 중 휴가 470일 쓴 것이 특혜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도 정 부대변인은 송 후보자 자녀의 육아휴직 기간과 공식 연차 등을 합쳐 470일이라고 설명하며 "회사 사규나 근로기준법상 아무 하자가 없는 것을 '470일'이라는 일수를 강조하기 위해 그 기간을 10년으로 늘려잡은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유치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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