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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경실련, 서울YMCA 등 통신소비자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통신비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17.6.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1일 통신비 인하 대책을 오는 22일 오전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직 협의 사안이 남아있고, 통신비 인하와 관련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서 등을 포함해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 사업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기본료 폐지 보다는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과 최소 필요 데이터를 저가로 제공하는 '보편적 요금제' 도입 등에 무게를 두고 통신비 인하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신비 경감 △공공와이파이 확대 △단말기 지원금 분리공시제 △알뜰폰 활성화 방안 등도 국정기획위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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