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조현옥·조국, 국회 운영위 출석시킬 것"

[the300]"참사수준의 文대통령 인사 실패 원인은 靑의 부실한 인사검증"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강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점검하겠다며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국회로 출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이 대통령 코드인사를 지시받듯이 수행만 하고 자체 검증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런 청와대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은 대통령을 불행의 길로 앞장서서 인도하는 비서관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참사수준으로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 인사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이라며 "청와대의 자체검증 시스템이 있는지조차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국민앞에 인사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따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거의 도착 수준이라고 과언이 아닌 이상한 성 관념, 법학도 출신으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불법 혼인신고 전력까지 드러나고 있다"며 "정의당과 소위 '문빠'들도 비토할 만큼 역대 최악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고 맹비난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후보자를 향해서는 "2006년 교수 노조위원장 때 김병준 부총리의 논문표절 시비를 집요하게 문제 삼아 자진 사퇴 시키더니 이제는 김병준 부총리 뺨치는 수준의 논문표절과 중복 게재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2007년 만취 음주운전이 당시 출교된 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신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당시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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