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기재위·靑경험 살려 최선 다하겠다"…청문회 종료

[the300]16일, 국토위 통해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무난히 채택될 듯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5일 "기재위 활동과 청와대 경험 등 정책조정 능력을 총동원해 국토부의 당면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무리 발언과 함께 종료됐다.

큰 논란 없이 인사청문회가 끝나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6일 김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가면서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나름대로 스무살 때부터 많이 고심하면서 살았는데 막상 청문회를 해보니 '경계하며 살았던 삶도 녹록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원들께서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청문회 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동생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장 힘들었던 질문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고 거의 2년 정도 정치적 탄압을 받으며 검찰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이 있었다"며 "그런 것들을 (야당에서) 공개적으로 말해서 개인적으론 참기가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16일 오전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된다. 김부겸·김영춘·도종환 등 현역 의원들의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된 만큼 김현미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적격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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