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소외지역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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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6.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자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를 추진하면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보다 먼저 민자로 추진한 구간부터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리고 명절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 구간 통행료 인하를 먼저 추진하고 효과를 분석한 뒤 다른 노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이 김 후보자 지역구(경기 고양시정)라 먼저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2014년 기재위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문제를 밝혀내서 (현재 민자 고속도로 중) 가장 먼저 인하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라며 본인 지역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인하 방안을 만들어 내년 초에는 서울 외곽 통행료 인하하고, (이 모델을) 다른 지역 민자 고속도로에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서울 외곽순환도로는 2007년 준공인데, 인천공항이나 천안의 민자도로는 (준공된지) 17년 됐다"며 "이 민자도로들의 요금이 도로공사 요금 대비 2.28배에 달해 이곳들부터 먼저 인하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통행료를 언제까지 얼마나 내릴지에 대해선 민간사업자와 협상 절차가 필요하다"며 "주 의원님 지적대로 (인하 대상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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