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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머리를 넘기고 있다. 2017.6.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과 2014년 소득공제 허위신청으로 세금을 탈루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김현미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13년 한부모가정으로 허위신청했고 2014년엔 차남공제와 배후자공제를 중복신청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저의 실수였지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한부모가정 공제의 경우 남편이 처음이 한부모를 모신다고 착각해서 공제신청을 했다"며 "대화를 충분히 하지 않아서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맹우 의원은 "당시 후보자는 기획재정위 간사로서 누구보다 소상히 알던 상황"이라며 "본인이 부당신청한 것에 대해 도덕적 비난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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