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리얼미터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5일과 7~9일 총 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2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 비율이 78.9%로 전 주 대비 0.8%포인트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 비율도 0.5%포인트 늘어 14.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집계된 부정 평가 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청와대와 여당이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문제로 야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여전히 6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야당과 갈등을 빚는 최대 이유인 인사청문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국민 과반 이상인 56.1%가 '국정 정상화를 위해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에 대해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야 협치를 위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은 34.2%로 '임명 강행' 응답과 21.9%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다만 같은 기간 여당 지지도는 여당은 다소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지난주보다 다소 상승세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4%포인트 내린 54.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3%포인트 올라 14.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은 모두 10% 미만 지지율을 나타낸 가운데 국민의당은 전 주보다 0.7%포인트 내린 7.3%,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전 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5.9%로 원내 정당 중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베스트클릭
-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2"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3'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4"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5"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 6[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 7'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 8'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 9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 10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