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실 인사검증 아냐…위장전입 외에도 새 기준 마련해야"

[the300]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기 위해 서울 세종로 대우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위장전입 논란에 휩싸인 강 후보자가 장녀를 이화여고에 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던 곳은 청와대와 본인이 밝힌 친척집이 아니라 이화여고 전 교장이 전세권자로 설정된 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7.5.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검증부실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본인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해결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 특정 개인에 대해 청와대가 해명하고, 설명할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며 "언론의 지적을 달게 받아야 하지만, 청문회에서 충분히 질문하고 답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5대원칙 중 위장전입을 제외한 나머지 4가지 원칙(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논문표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와 정부 간 합의를 통해서 새로운 기준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국회에서도 논의돼야 하니 국회에 요청드렸던 것이고, 정부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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