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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자의 인준에 찬성하는 의견이 7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 의견 중 매우 찬성은 38.9%, 찬성하는 편은 33.5%다.
반대 의견은 15.4%(반대하는 편 9.3%, 매우 반대 6.1%%)로, '잘 모름'은 12.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4.6%)을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층(87.2%) 정의당 지지층(84.6%), 국민의당 지지층(66.6%), 바른정당 지지층(57.3%), 무당층(51.3%) 순으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대의견은 한국당 지지층(66.7%)이 과반을 넘긴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3.3%), 정의당 지지층(6.2%), 국민의당 지지층(16.7%), 바른정당 지지층(28.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광주·전라(찬성84.9%,), 대전·충청·세종(72.5%), 경기·인천(72.5%), 부산·경남·울산(72.2%), 서울(72.0%), 대구·경북(60.0%) 순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역시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40대(찬성 85.6%), 30대(81.6%), 50대(77.0%), 20대(61.0%), 60대 이상(58.8%)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진보층 찬성 의견이 88.4%인 가운데, 중도층은 75.7%, 보수층도 5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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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한편 국민 10명 중 6명은 5대 인사원칙에 저촉되는 경우라도 역량이 뛰어나면 고위 공직자로 임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5대 원칙에 저촉되는 경우라도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로 ‘대선 공약이었던 인사원칙임으로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인선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31.1%) 보다 28.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9.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7년 5월 26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16명에게 접촉해 최종 516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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