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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국군 의장ㆍ군악 행사에서 군악대, 전통의장대, 3군 의장대가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전쟁기념관 국군 의장ㆍ군악행사는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3시에 50여 분간 진행되며 혹서기 동안 중단했다가 가을에 재개한다. 2017.4.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방부 군악‧의장대대의 청와대 분수대 군악·의장 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다시 시작된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열린청와대 정책의 일환으로 봄과 가을에 각각 10여차례씩 정례적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올해 첫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11시20분까지 50여분 동안 진행된다. 내달 3일,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는 통합군악대 공연‧전통의장대‧3군의장대 등 퍼레이드(5분), 모듬북‧사물놀이 등 군악 공연(15분), 전통의장대의 무예시범(10분), 3군의장대의 집총시범(10분) 등 40분의 공연 뒤에 기념촬영(10분)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국방부 소속 군악‧의장대대 209명이 참여해 국민과 함께 하는 청와대를 만들 예정이다. 중단된지 7개월여만에 재개된데다 새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군악‧의장대대 관계자는 "볼거리가 있는 청와대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우리군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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