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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22개 정부 부처로부터 순차적으로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년 계획 짜기를 본격화한다. 2017.5.24/뉴스1 |
김 실장은 경남 통영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 코네티컷대 대학원을 나왔다.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현 연세대 행정대학원 원장이다. 문 대통령 대선후보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연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2월 워싱턴을 방문해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났다. 또 현지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을 적극 세일즈하고,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중시한다며 '종북' 논란을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대통령비서실에서 외교안보수석이 담당하던 외교·국방·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가져온 역할이다.
△1956년 경남 통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 코네티켓대학 정치학 석, 박사 △현 연세대 행정대학원 원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외교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참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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