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교문위, 송성각 전 원장 위증혐의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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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며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17.5.22/사진=뉴스1

국회 교문위원회가 22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국정감사 위증 혐의로 고발키로 의결했다. 

이날 교문위는 송 전 원장이 지난해 10월10월 국정감사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 광고 감독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정적인 대답을 한 것을 위증으로 봤다. 

당시 국감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 전 원장이) 원장으로 임용되는데 박 국장이 중간에서 파격적인 점수를 주셔서 2등, 3등 했다"며 "거기 아까 제가 처음 말씀드렸듯이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해 보신 적이 없나"라고 묻자 송 전 원장은 "예, 그런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한 것을 문제삼았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의결을 앞두고 안건에 포함된 송 전 원장의 발언은 위증 취지로 검찰에 고발하는 것과 맞는 증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손 의원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송 전 원장이 전체적으로 콘텐츠진흥원장으로 가는데 차은택 감독의 역할을 묻는 취지를 부정한 것으로 위증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유성엽 교문위원장 역시 "회의 전에 고발을 요청해온 부장검사와 통화를 했다"며 "송 전 원장이 검찰조사에서는 충분히 위증이라는 점을 시인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0일 송 전 원장에 대한 고발을 요청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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