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 후 첫 휴식…"회의·인선발표 없다"

[the300] 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을 하며 웃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을 보낸다. 취임 후 첫 휴식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하면서 조직 개편과 다음주로 예정된 후속 인선 등의 정국 구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없다. 별도의 회의도 잡히지 않았다"며 "대선 후보 캠프에서부터 활동했던 참모들도 잠시 숨을 고르며 앞으로의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오지 않았느냐"면서 "오늘 적어도 기습적인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에도 현안 업무 없는 휴일을 보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자신을 취재한 '마크맨' 기자 100여 명과 북악산 산행을 하는 외부 일정을 자청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뒤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기자들과 삼계탕을 먹으며 대선기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 관저 입주를 마치며 신변을 정리했다.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 부부는 저녁에 청와대에서 천주교 축복식도 가졌다. 축복식은 새롭게 옮긴 터전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기도를 올리고 집안 곳곳에 성수를 뿌리는 천주교 의식이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