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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김창현 기자, 이동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0일 새벽 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적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성공한 개혁 대통령이 되시길 바란다"며 축하 전화를 전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 유력 소식이 전해지자 전화를 걸어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대통령 앞에 막중한 과제가 있다. 무거운 짐을 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신임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촛불의 열망을 받아 안는 성공한 개혁 대통령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 후보는 전날(9일) 오후 8시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5.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심 후보는 서울 여의도 제2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을 찾아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았다"며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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