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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부인 이순삼씨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17.5.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 제1투표소를 찾았다. 얼마전 바른정당을 탈당한 이은재 의원이 투표소 앞에서 홍 후보를 맞이했다.
투표소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과 만난 홍 후보는 “아이고 잠도 못주무시고 이른시간에 나오셨다”며 기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투표장으로 들어섰다.
‘좋은 꿈 꾸셨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신혼여행 간 둘째아들이 좋은 꿈 꿨다고 아침에 화상전화를 했길래 100달러에 꿈을 샀다”고 답했다.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를 나온 홍 후보의 표정은 긴장한 듯 굳어 있었다. 이 여사와 함께 기표함에 넣은 뒤에야 활짝 웃어보였다.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를 나온 홍 후보의 표정은 긴장한 듯 굳어 있었다. 이 여사와 함께 기표함에 넣은 뒤에야 활짝 웃어보였다.
홍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나와 “지난 한달동안 국민 여러분들께 우리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선택해 달라고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탄핵과정에서 무정부상태에 놓였다”며 “조속히 실무진을 구성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키는 일을 가장 먼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부터하고 나라 혼란을 바로 잡겠다”며 “취임식 없이 국내정치를 안정시킨 후 8.15 광복절에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체제선택의 전쟁이라며 친북좌파정권을 국민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의 전쟁”이라며 “후회없이 선거운동하고 그사이 36년간 공직생활 민낯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후 경남 창녕의 부모님 묘소를 참배한 뒤 송파구 자택으로 돌아와 개표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다.
그는 “탄핵과정에서 무정부상태에 놓였다”며 “조속히 실무진을 구성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키는 일을 가장 먼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부터하고 나라 혼란을 바로 잡겠다”며 “취임식 없이 국내정치를 안정시킨 후 8.15 광복절에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체제선택의 전쟁이라며 친북좌파정권을 국민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의 전쟁”이라며 “후회없이 선거운동하고 그사이 36년간 공직생활 민낯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후 경남 창녕의 부모님 묘소를 참배한 뒤 송파구 자택으로 돌아와 개표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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