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42.6 안 20.9 홍 16.7, 안·홍 오차범위-리얼미터

[the300]홍, TK-충청서 문재인 이어 2위로 부상

우경희 기자 | 입력 : 2017.04.30 10:27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격차를 4.2%포인트 차이로 좁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정적 1위를 유지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9일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으로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문 후보는 4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안 후보가 1.9%포인트 떨어진 20.9%를 기록했고 홍 후보는 3.7%포인트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문 후보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홍 후보와 안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보수층에서 46.8%의 지지율을 획득해 19.0%에 그친 안 후보를 크게 앞섰다. 60세 이상에서도 안 후보를 눌렀고 TK(대구경북), 충청권에서는 문 후보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5.2%,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1.2%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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