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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 광장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21.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 오송역 앞에서 ‘충북지역 공약발표회’를 열고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지정하고 국회와 국무총리 산하 부처 장관들이 내려가기 때문에 충북도민이 염원하는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X가 마을버스도 아니고 20km 내외에 또 역을 신설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며 “오송역을 광역복합 환승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설될 서울-세종 고속도로청주 경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선화를 통해 수도권 전철화를 추진하겠다”며 “주요 고속도로 확장건설을 통해 충북을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에 산림 휴양밸리를 조성하고 오송바이오 특화단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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