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운동 첫일정 17일 0시 인천 VTS관제소

[the300]문재인, 전국순회 '첫 일정' 고심

백지수 기자,최경민 기자 | 입력 : 2017.04.16 11:2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자정 인천의 VTS(해상교통관제) 센터를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안 후보 측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17일 0시(16일 자정) 세월호로 대표되는 국민 안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인천 VTS 센터(관제소)를 방문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안 후보는 관제소 일정 후 17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전국 선거유세에 돌입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전국 순회 유세를 준비중인 가운데 자정 첫 일정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문 후보 캠프는 16일 오후께 최종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실무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충청-호남 등 국토의 서부를 남하한 다음 부산을 향해 'L'자 형으로 이동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대한산악연맹 자문위원인 엄홍길 대장 및 회원들과의 대화에 앞서 엄대장의 사인 담긴 스카프를 선물받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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