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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反기업정서 실체없다…실력으로 성공하는 나라 만들어야"

[the300][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인터뷰]"부패기업인 단호한 처벌 필요…경제는 기업·민간 주도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홍봉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0일 “반(反)기업 정서는 실체가 없다”면서 “부패기업인들을 향한 반기업인 정서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소수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가 때문에 기업인 전체가 매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반기업 정서를 자극하는 것은 "오히려 부패기업인들이 묻어가려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또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과 민간이라며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경제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반기업정서를 과하게 비판하는 것은 현실과는 다르다고 본다"며 "반부패기업인 정서가 있는 것이지 반기업정서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정부에서는 정말로 성실하고 제대로 국가에 공헌하는 기업가들은 존경받는 기업가 환경 만들어줘야한다"며 "대신 부패기업가들은 지금보다 더 단호히 처벌해야한다. 그래야 제대로 정의가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역할은 이들이 자율성을 발휘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만들어야 하는 기반에 대해 △교육개혁 통해 창의적 인재 확충 △과학기술 투자 통해 독자적 과학기술력 확보 △공정경쟁이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드는 것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정부의 역할은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개천에서 용이 될 수도 있고 중소기업도 대기업으로 될 수 있게 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당선시 안보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 "미국과 중국 정부 사이에 서로 여러가지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한국이 여기서 완전히 빠져 있다. 이것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어 미래와 유능,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출마선언 때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미래를 연다고 했다. 그리고 첫번째라고 했다"라며 "제가 시작하고 다음, 그 다음 대통령이 이어가야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세가지라고 본다"며 "미래와 유능, 그다음이 통합이다.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는 그 세가지라 믿고, 국민을 보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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