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삼이면 어때" vs "쓰리디가 맞아"…당신의 생각은?

[the300][300어록]文-김종인-안철수의 3D 논쟁 타임라인

/사진=문재인 후보 트위터 계정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트(터)'라고 발음한 것을 지적하는 데 대해 "우리가 무슨 홍길동이냐"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6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을 '삼'이라고 읽지 못하고 '쓰리'라고 읽어야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하지 못하는' 홍길동에 비유하며 자신을 향한 지적을 받아친 것이다.

'3D 프린터' 논쟁은 지난 5일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자신의 출마선언식에서 이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그는 "위기에 처한 국가는 아무나 경영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트(터)'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당시 문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면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삼디 프린트'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3D 프린터'는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입체적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계와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다.

여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가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삼디 프린터'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쓰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며 "용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누구나 쓰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고 평가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