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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부터), 문재인, 안희정,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 순회투표를 실시한다. 자신의 텃밭에서 확고한 1위를 지키려는 문재인 예비후보와 과반을 저지하려는 안희정, 이재명 예비후보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순회투표는 이날 오후 2시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대의원 현장투표를 거친다. 오후 7시쯤이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는 수도권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지난 30일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도 72.4%의 지지를 확보하며 압승한 만큼,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본선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하남 신장시장 방문을 시장으로, 부천역, 시흥 삼미시장, 광명 철산역 등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일찌감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경쟁자였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오찬을 갖는다.
연일 공약 발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도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공약을 발표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당사에서 서민경제 정책을 발표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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