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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3.30/사진=뉴스1 |
안철수 후보는 이날 지역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완전국민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1만1296표(총 투표 1만1333표·무표 37표) 가운데 8179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72.41%다. 광주·전남, 전북, 부·울·경에서의 결과를 누적하면 66.25%(7만5471표)의 지지를 받았다.
손학규 후보는 2213표(19.59%), 박주선 후보는 904표(8.00%)를 득표했다.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울·경 경선결과까지 합칠 경우 손 후보는 22.56%(2만5695표) 박 후보는 11.19%(1만2744표)의 지지를 받았다.
김철근 국민캠프 대변인은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며 "분열이 통합되고, 경제가 도약하고, 자강안보로 평화를 되찾을 대한민국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반드시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다가올 주말에는 경기, 서울·인천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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