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문재인 "호남 압도적 지지…수도권 가기전에 대세 결정했으면"

[the300]27일 호남경선 승리 후 손 번쩍

김성휘 기자 | 입력 : 2017.03.27 19:3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획득한 뒤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3.27/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27일 대선후보 호남 경선에서 60% 득표로 승리한 문재인 후보는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욕심 같아서는 수도권가기 전에 대세를 결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호남경선 승리 확정 후 문 후보 일문일답.

- 호남 경선 승리 소감은.
▶기대 밖으로 아주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 지지 모아주신 우리 광주 시민 전남 도민 전북도민들께 감사드린다.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

- 승리 요인은 뭔가.
▶ 아무래도 호남에서는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강한데. 제가 도덕성 흠결 없고, 가장 잘 준비된 그리고 또 모든 지역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 지역통합 국민통합 후보다 하는 것을 (인정)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

- 앞으로 충청 영남 순회경선 있을텐데 각오는.
▶욕심 같아서는 수도권 가기 전에 조금 대세를 결정 짓고 싶은 욕심이다. 충청권역은 또 안희정 후보의 지지가 강한 곳인데 열심히 해서 극복해보겠다.

- 오늘 결과는 기대한 수치 이상인가.
▶네 뭐 너무나 고맙죠, 아주 좋은 후보들과 경쟁 속에 기대밖의 아주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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