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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의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25일 오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민의당 경선 현장투표가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며 첫날을 마감했다. 첫 경선지인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만 이날 하루에만 6만명 넘는 인원이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당에서 예상한 3만여명의 2배다.
국민의당은 이날 광주·전남·제주 지역 30개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재 6만2389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당의 예상을 곱절이나 뛰어넘는 수치다. 장병완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낮 12시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투표 예상 수가 광주 같은 경우 3만명 정도 되면 저희로서는 성공적이지 않겠느냐 예상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후 6시 곧바로 일괄개표 작업에 들어갔다. 경선 첫날의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8시를 전후해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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