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준비된 대통령", 안희정"통합", 이재명"文·安으로 안돼"

[the300]후보자 합동 MBC 백분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박용찬 사회자,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 (국회사진취재단)2017.3.21/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여섯 번째 대선경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준비된 대통령'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통합'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로는 세상이 안 바뀐다"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MBC에서 사전 녹화 후 22일 0시15분 방송된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는 "국민의 염원은 부정부패와 반칙, 특권을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도덕적 흠결이 없고 잘 준비된 후보만이 국민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준비된 문재인이 국민과 함께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 (19대 대통령에게) 인수위가 없기에,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 감당할 수 없다"며 "이미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고, 향후 정책과 국정운영 로드맵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많은 국민들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며 "통합으로 갈 수 있는 안정과 개혁의 리더십이 안희정의 도전 "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전면에 내세운 '대연정'을 강조한 셈이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됐다. 우리 모두는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법치가 바로 세워지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다른 두 후보를 겨냥했다. 이 시장은 "안희정 표 대연정으로 새로운 나라를 못 만들며, 문재인 후보의 기득권 대연정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며 "세상을 바꾸는 필승 카드는 이재명이다. 성남을 바꾼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정권교체는 대세이며, 이제 어떤 정권교체인지가 관심사"라며 "삶이 바뀌고 격차가 사라지는 정상적인 나라는 과거 청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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