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日 '최고동맹' 韓 '파트너' 차등?…외교당국자 "불균형 없다"

[the300]"전체 맥락에서 의미부여할 것 아냐" 해명

렉스 틸러슨(Rex Wayne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과 한국의 동맹국 지위를 차등해 규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당국자는 19일 "미일, 한미 관계에서 불균형은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체 긴 맥락에서 툭툭 나온 말"이라며 "전체 맥락을 보면 '동맹'이냐 '중요 파트너'이냐의 여부는 의미부여할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그의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순방을 유일하게 동행 취재하고 있는 인디펜던트저널리뷰(IJR)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our most important ally)이라고 규정하고, 한국은 "하나의 중요한 파트너(an important partner)"라고 규정했다.


틸러슨 장관은 "일본은 경제 규모, 안보 이슈에 관한 관점, 경제적 이슈, 한반도 안정 관점에서 이 지역에서 미국에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이것은 새로운 게 아니고 지금뿐 아니라 수십년 동안 이어진 것"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좀 더 큰 영향력(footprint)를 지니고 있는 만큼 우리의 공동의 이해 관계는 여기에 맞춰져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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