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3일부터 9일) 정치권의 키워드는 '탄핵선고'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을 오는 10일 오전 11시로 정하면서 모든 정치 이슈를 흡수했다. 주초의 이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였는데 ‘탄핵 선고’에 묻혔다.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도 관전 포인트다. 라디오와 인터넷TV로 진행된 두 번의 토론회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무승부’였다. 탄핵 선고 후 경선이 본격화되면 토론만 10회 진행된다. 후보의 검증 뿐 아니라 내공도 확인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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