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정책제안서 받는다

[the300] 28일 오후 1시10분 세종문화회관 '정책공간 국민성장 회원의 날' 참석

김유진 기자 | 입력 : 2017.02.28 06: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일 자신의 정책 싱크탱크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는다. 문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더문캠'은 이 제안서를 기초로 정책공약을 만들 전망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1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책공간 국민성장 회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제1차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을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문 전 대표의 대표적인 싱크탱크 그룹으로, 안보, 재벌개혁, 일자리, 신성장동력, 국민안전, 성평등에 이르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조직이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앞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포럼을 7차례 개최했으며, 외교안보 정책간담회 등으로 문 전 대표가 정책 이슈를 주도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문 전 대표에게 전달되는 제1차 정책제안서는 '새 시대를 위한 국민성장 정책과제'라는 제목으로 총 1000페이지 분량이다.

'국민이 잘사는 경제', '공정한 나라 존중받는 국민', '강하고 당당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 '더불어 활기찬 지역성장' 등 5대 부문의 총 350여 개의 정책과제가 담겼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전달하는 정책제안서의 정책과제를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연구해 전달하는 정책과제를 기초로 문 전 대표와 '더문캠'이 추후 정책공약으로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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