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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KBS 공개홀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대선주자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2017.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 의원은 이날 전주에서 열린 '대선, 지역을 묻다' 토론회에서 "지금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면 우리나라 정치는 최악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개헌시기와 관련해서는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 전 개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대통령 공약으로 개헌을 약속하는 수밖에 없는다"면서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내에 반드시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 의원은 "권력구조 하나만 고쳐서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본권, 지방분권, 3권분립 등 전면적인 개헌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은 완전히 개방하고 집무실은 소통의 공간으로 쓰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이 언론과 소통도 못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처럼 독대를 못해보는 일 없이 저녁시간엔 언론인, 전문가 등을 모시고 얘기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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