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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사진=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더(the)300 오세중 기자(차장)의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 연작기사가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인권보도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 기자는 지난해 6월 7일 '한국 여성, 멕시코서 5개월째 부당 수감..제2의 '집으로 가는 길' 재현되나?' 기사를 시작으로 멕시코 노래방 종업원들과 외교부의 엇갈린 주장, 현지 수감된 한국인의 결백 주장에도 불구하고 외교부가 무성의하게 대응한 내용 등을 잇따라 단독 보도했다.
오 기자의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 연작은 보도와 동시에 독자들의 많은 격려와 함께 무능력한 정부당국에 대한 공분을 불러왔다. 언론이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유와 정의, 평등, 인권 등 기본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이민규 중앙대 교수는 "머니투데이의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은 최초 보도와 집중 보도를 통해 해외에 억류돼 있는 국민의 인권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시켰다며 "앞으로도 많은 인권개선 보도가 출품돼 우리 사회 인권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19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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