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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4개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최순실 게이트) 특검 연장 여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라며 "(특검법 개정 강행 주장은) 야4당 대표가 모여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4개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4당 대표가 모여 황 권한대행이 특검수사 연장을 안 하면 내일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흔들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결정하길 바란다"며 "특검도 이제 차분히 수사를 마무리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검은 승인 권한을 갖지 않은 야당에서 먼저 (연장을) 요청했다"며 "야당이 주도로 만들고 야당이 추천한 특검이 야당에게 먼저 요청한 것은 수사로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특검법이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는데 본회의 직권상정이 거론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검법은) 법사위 사안이고 법사위에서 상정 안 된 것을 본회의장에 가져갈수 있느냐"며 "이렇게 되면 19대때 우리가 처리 못할 법이 어디 있었겠냐. 법사위 간사로서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4개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4당 대표가 모여 황 권한대행이 특검수사 연장을 안 하면 내일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흔들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결정하길 바란다"며 "특검도 이제 차분히 수사를 마무리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검은 승인 권한을 갖지 않은 야당에서 먼저 (연장을) 요청했다"며 "야당이 주도로 만들고 야당이 추천한 특검이 야당에게 먼저 요청한 것은 수사로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특검법이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는데 본회의 직권상정이 거론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검법은) 법사위 사안이고 법사위에서 상정 안 된 것을 본회의장에 가져갈수 있느냐"며 "이렇게 되면 19대때 우리가 처리 못할 법이 어디 있었겠냐. 법사위 간사로서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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