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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무산된 '심일상' 수상...가짜 전쟁영웅 논란 확산

[the300]육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심일상' 수상 하지 않기로 결정

6·25전쟁의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고(故)심일 소령의 공적논란이 계속되면서 육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심일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사진=독립기념관 홈페이지
6·25전쟁의 공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고(故)심일 소령의 공적논란이 계속되면서 '심일상' 수여가 줄줄이 무산되는 등 가짜 전쟁영웅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8일 "육사생도에게 수여되는 심일상 수여를 올해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일상은 육사 졸업식에서 군사훈련 성적이 우수한 군인으로 평가받는 생도 3명에게 수영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 제정됐다. 

육군은 이와 함께 매년 10월 전방의 전투중대장 14명을 선정해 주는 또 다른 '심일상'도 지난해에 수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심일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심 소령에 대한 공적의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군 당국도 상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심 소령은 6·25 당시 육탄 돌격으로 북한 자주포를 부숴 6·25 호국 영웅으로 선정되면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태릉 육군사관학교 교정과 원주 현충공원 등에 그의 동상에 세워져 있고, 영월에는 위령비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일부 언론이 이대용 예비역 준장의 주장을 인용해 '심 소령의 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 '조작된 공적에 의해 훈장이 수여됐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공적의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방부는 '고(故) 심일 소령 공적확인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회의를 열고 수집 자료 등을 토대로 검증을 시작했고, 올해 심 소령의 공적이 문제가 없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다만, 애초 논란이 될 당시 국방부 산하의 군사편찬연구소는 심 소령의 공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육군 산하의 육군 군사연구소는 심 소령의 공적이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고,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어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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