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박원순 대선불출마 "성찰과 단련의 계기 삼겠다"

[the300]

야권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 선언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7.1.26/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 시장 회견 전문.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성찰과 단련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전국에서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2017년 1월 26일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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