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5시간짜리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 시작

[the300]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즉문즉답 진행…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로도 질문받아

김유진 기자 | 입력 : 2017.01.22 10:08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홍봉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통령 출마선언 행사인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이 22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출마선언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까지 5시간(300분) 가량 진행되는 안 지사의 출마선언은 현장 참석자 및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안 지사 측은 현장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이틀간 진행했으며, 700여 명 신청자 중 200여 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했다. 신청자 가운데 60% 정도가 20~30대였다.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은 현장과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온라인 이원연결을 통해 접수되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 되는 새로운 형태의 출마선언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협의 없이 즉문즉답으로 안 지사의 대선 출마 이유를 듣고, 국정철학, 정책비전들을 검증한다. 안 지사는 즉문즉답이 모두 끝난 뒤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식적으로 대선 행보를 시작한다.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