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반기문 돕겠다..설 이후 본격활동"

[the300]새누리 충청의원 회동서 "潘 새누리당으론 안올듯"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의를 받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탈당을 결의하며 분당하기로 결정했다. 2016.12.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내 충청권 좌장 격인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돕겠다고 재차 밝혔다. 반 전 총장에게 국내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하고 설 연후 이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 전 원내대표는 18일 당내 충청 지역구 의원 오찬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이 지긋지긋한 적폐,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새 한국의 길을 열겠다는 소명의식이 확고하다는 것을 미국에서 만났을때 면전에서 파악했다"며 "반 총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 개인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를 도움으로 해서 새 한국의 길을 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돕는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이 선보이는 정치좌표가 새 한국을 여는 좌표가 된다면 언제든지 도울 것이며 이번 설 연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의 새누리당 합류 가능성은 낮게 봤다. 정 전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온다면 뭐가 되겠느냐"고 되물으며 "그럴리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다른 충청권 의원들의 반 전 총장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 판단에 맡길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충남 공주가 지역구인 정 전 원내대표 외에도 청주가 지역구인 정우택 원내대표 등 충남북 출신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역시 충남 출신인 인명진 당 비대위원장도 참석했다.

인 위원장은 "충청 의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시는데 이 당에 와서 처음 뵙는분도 있고 해서 왔다"며 "반 전 총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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